대우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신제품 공급 및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1%, 278% 증가한 수치다.
이왕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초 고객사의 승인을 받고 공급하기 시작한 스마트폰 터치스크린패널(TSP)용 대전방지 이형필름(휴대폰용 보호필름)은 올해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이 예상되며 하반기 중국 로컬 업체에도 공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캠텍은 최근 베트남 법인 신규 설립을 위해 22억원을 투자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베트남에 신공장을 준공한다"며 "내년 1분기부터 고객사의 베트남 생산라인에 공급할 스마트폰 부품용 대전방지 소재, 필름, 트레이 등도 내년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