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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공덕역 일대 철도부지에 호텔 들어선다

철도시설공단 개발사업 인가


경의선 홍대입구역과 공덕역 일대 철도시설 부지에 대한 호텔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홍대입구역·공덕역 개발 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가 24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190-1 홍대입구역 철도시설부지 약 2만 844㎡ 일대에는 290실 규모의 17층짜리 호텔이 들어선다. 지역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센터와 보육센터·일자리지원센터 등의 공익시설(5,700㎡)도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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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포구 도화동 25-13 일대 공덕역 철도시설 부지 1만 5,867㎡에는 24층 규모의 복합역사가 지어진다. 건물은 390실 규모의 호텔과 업무시설로 구성되며 8층짜리 문화·판매시설도 세워질 계획이다.

공단은 공사 기간 연인원 50만명의 일자리와 준공 후 호텔 운영을 위한 연간 4,000명가량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부족한 철도건설 재원 확보와 함께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철도역사와 연계한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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