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NT서버에 발생한 오류를 100만분의 1초 내에 복구하는
무정지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엠제이엘(주)(대표 임만직·林滿稷)은 23일 윈도 NT환경에서
운용체계(OS)나 응용 소프트웨어를 수정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는 서버 「피닉스」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무정지
기술이 구현된 유닉스 서버는 많지만 윈도 NT서버에 적용한 것은
미국 모듈러사에 이어 한국엠제이엘이 두번째다.
피닉스의 핵심은 시스템을 「쌍둥이」처럼 중복으로 구성,
연산작업을 동기화 하는 기술. 이는 한쪽 서버가 고장났을 때
다른 서버가 연산과 입출력 작업을 수행하면서 오류를 복구하는
원리다. 따라서 시스템이 계속 작동하면서 오류복구가 가능하다.
기존의 복구기술인 클러스터링 방식은 응용 소프트웨어는 복구할
수 있었지만 OS 장애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스크립트)을 작성할
수 밖에 없어 복구하는데 수 십분이 걸리는 단점을 안고 있다.
한국엠제이엘(주)은 이 솔류션을 적용한 서버도 함께 개발, 은행이나
전자상거래, 통신 등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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