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온라인 상해보험 클릭 하세요"

설레는 나들이 길…사고 걱정 된다구요?<br>휴대품 분실서 질병·사망까지 포괄보장<br>가입 절차 간단하고 보험료도 싸 '매력'<br>보장내역·상품약관등 꼼꼼히 따져봐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스포츠 마니아들이나 등산객도 겨우내 미뤄왔던 약속을 잡느라 분주한 계절이다. 설레임에 서두른 나들이 길이나 잔뜩 기대하고 시작한 운동은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러 가지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소중한 가족과의 나들이 길에 앞서 교통사고나 상해사고를 대비하는 여행보험을 가입하거나 안심하고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상해보험이나 레저보험을 가입해두면 안전하다. 손해보험사에서는 다양한 여행보험이나 상해보험, 레저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보험설계사를 만나는 것이 번거롭거나 시간의 여유가 없는 경우, 인터넷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여행보험에 가입한다면 여행 기간, 보장 내용을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으로 즉석에서 선택할 수 있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여행보험은 여행 중에 발생하는 각종 신체상해사고와 질병 뿐 아니라 휴대품에 발생한 손해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므로 즐거운 여행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해보험ㆍ레저보험 상품은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가입하기 때문에 동일한 위험을 보장받으면서도 다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매력도 갖추고 있다. 상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각종 상해사고에 따른 위험을, 레저보험은 스포츠 등 레저활동에 따른 상해 위험을 집중 보장하므로 스포츠 마니아라면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가입을 적극 고려할 만하다. 만약 가족 중 어린이가 있거나, 운전자가 있다면 온라인의 저렴한 보험료를 이용해 온라인 어린이 상해보험이나 온라인 운전자상해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재테크의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온라인 보험 상품들이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저렴하고 가입절차가 간편하더라도 주의할 점이 있다. 온라인 보험 가입은 본인이 모든 의사결정을 혼자서 하는 만큼 반드시 보장 내역과 상품약관을 꼼꼼히 따져보아야만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또 만에 하나 사고가 나더라도 만족할만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상해사고시 치료비를 보상하는 상해보험에 이미 가입하고 있다면 추가로 치료비를 보상하는 또 다른 상해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사고시 치료비를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또한 보험에 가입할 때 과거에 앓았던 병력이나 현재 자신이 앓고 있는 질병을 미리 보험회사에 정확하게 알리지 않은 경우에는 향후 보험사고시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메리츠화재는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을 비롯해 ‘천원의 사랑, 기아대책 상해플랜’, ‘러닝메이트’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여행보험은 상해와 질병은 물론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까지 보장해주며 최저 보험료가 2,000원으로 저렴하다. 해외여행보험은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 가입할 수는 장점도 있다. 러닝메이트는 마라톤 뿐 아니라 건강관리 중 발생한 상해나 의료비 등을 보장해주는 특화상품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사망 사고나 8대 중과실 사고로 인한 형사적 책임이 발생할 때 집중 보장해주는 ‘프라임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월 1만9,000원씩 15년간 납입하면 72% 정도를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매력이다. ‘프라임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본인 부담의 실제 입원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선진국형 민영의료보험 상품이다. 한 질병당 1사고당 최고 365일간 3,000만원 한도로 입원치료비가 지원된다. 제일화재는 교통사고로 80%이상 후유장애가 발생하면 최고 1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상해로 사망할 때 5,000만원을 보장하는 ‘웰드라이빙보험0704’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렉트I 사랑보험0704’는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와 질병을 최고 3,000만원까지 담보하는 자녀를 위한 민영의료보험이다.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최저 5,000원의 보험료로 3개월미만 기간을 보장한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신체상해 손해, 질병치료,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손해 등 다양한 위험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또 해외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24시간 우리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현대해상의 프리스타일보험은 상해ㆍ의료ㆍ어린이ㆍ운전자 플랜 중 고객의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계가 가능한 상품. 가입 형태에 따라 질병과 상해의료비, 암진단 급여금, 상해흉터 성형수술비, 폭력피해 위로금, 형사합의금 등을 담보로 선택할 수 있다. LIG손해보험의 ‘어시스트카드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세계 최대규모 해외여행서비스전문회사인 ‘어시스트카드 인터내셔날’과 제휴해 어시스트카드 콜센터에서 한국어 상담과 현장 출동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사고처리 비용 영수증 첨부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부화재는 ‘운전자교통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최소 1일부터 7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부부(연인)형과 가족형으로 가입해 단기간 운전시 사망ㆍ후유장애ㆍ의료비ㆍ벌금ㆍ형사합의지원금ㆍ방어비용ㆍ생활유지비 등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은 담보를 선택할 수 있다. 교보자동차보험은 다이렉트보험사 중에서 유일하게 상해보험을 판매중이다. ‘교보다이렉트상해보험’은 대중교통 이용시 사고에 대해서는 2배를 보장하고 배우자 외에 자녀 추가 가입시 각 피보험자별로 10%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