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함께 해외자원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14일 포스코센터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해외자원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석탄, 철광석 등 제철용 주요 원자재는 물론 니켈, 크롬, 망간, 코발트 등 비철금속의 해외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광물자원공사로부터 해외자원개발 정보를 제공받고 탐사 전문인력 및 장비를 지원 받아 제철용 원자재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광물자원공사는 호주, 캐나다, 중국 등에서 유연탄, 철광석, 구리, 니켈, 우라늄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포스코 한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들이 공급자 중심으로 과점화 되고 있는 제철용 원자재 및 기타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해외 광물자원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