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배구 '월드스타' 김세진 방송 해설가 데뷔


프로배구 2005~2006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월드 스타' 김세진(33ㆍ전 삼성화재)이 방송 해설가로 데뷔한다. 케이블 방송인 KBS N 스포츠는 김세진이 오는 20일 오후2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의 해설을 맡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세진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해설가로 처음 나서 현장감 있는 설명으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건설업체 이사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김세진은 "사업 준비로 바쁘지만 배구 코트에 돌아와 기쁘다"면서 "선수 출신으로서 감각을 살려 현장감 있게 중계하고 코트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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