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말말/8월 23일] "만루 찬스 왔는데 번트 필요한가" 外


▲"만루 찬스 왔는데 번트 필요한가"-강만수 대통령경제특보, 한국은 세계 최고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고 건국 이래 첫 절호의 기회라면서. 재정건전성 확보보다 재정지출 더 늘려 기업을 돕고 내수를 살려야 할 때라면서.


▲"맞선도 안 본 사람이 예식장부터 잡아놓는 격"-김동철 민주당 의원,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세 제안에 대해 MB정부 들어서 남북 관계가 악화돼 일촉즉발의 긴장감마저 돌고 있는데 통일세를 준비하자는 주장은 황당하다면서. 이에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은 "결혼을 종국에 한다면 결혼 비용 적립은 당연하다"고 맞받아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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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 소설에 무슨 대응할 가치 있겠냐"-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 지난 2004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당시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고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일축하면서.

▲"일 잘하는 사람이 실세다"-이명박 대통령, 민간인과 국회의원 사찰의 배후로 지목 받고 있는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을 지칭해 언론에서 '왕차관'이라고 부르자 '나의 사전에는 실세란 없다'면서.

▲"'노무현 청문회' 되지 않겠나"-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으로 나서겠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했던 그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대해 할말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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