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스닥 여파 亞증시 일제 폭락

나스닥 여파 亞증시 일제 폭락 닛케이지수 491엔 하락… 엔화가치 급락 나스닥 폭락의 여파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 일제히 곤두박질을 쳤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의 첨단기술주 매도가 이어지면서 폐장시간을 20분 앞두고 전날보다 700엔 이상 폭락하다 491.22엔(3.5%) 하락한 1만3,423.21엔에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증시가 급속도로 무너지자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일본경기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며 엔화가치도 급락했다. 엔화는 이날 장중 한때 달러당 113.17엔을 기록, 99년 8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타이완의 자취엔지수는 반도체 등 하이테크주가 폭락세를 주도해 전날보다 2.64%, 130.67포인트 하락한 4,817.2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으며 필리핀증시도 1.5% 하락한 1,426.0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밖에 홍콩의 항셍지수와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지수는 오전 중 각각 전날 대비 1.7%와 1.46%의 낙폭을 보이며 나스닥의 파장을 반영했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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