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는 온라인 게임개발사인 엔진스튜디오(Ngine Studios)에 8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12월에 설립된 엔진스튜디오는 오는 2014년 상반기 베타테스트를 목표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인 서재우 대표와 박훈 이사는 넥슨과 EA 등을 거치며 그간 카트라이더와 레이시티 등 다양한 인기 온라인 게임을 개발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엔진스튜디오가 게임 개발 뿐 아니라 웹 서비스와 인증, 네트워크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갖고 있는 경험이 큰 강점이라고 판단해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