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골프 축제를 즐기자] LG패션 '닥스골프·헤지스'

17세기 인도 패턴·컬러로 개성 맘껏 연출


요즘 프로골프투어 대회를 보면 더 이상 실력으로만 승부하던 시대는 지나간 것처럼 보인다. 멋진 스윙과 함께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저마다의 개성을 맘껏 표출하고 있다. 꽃남 골퍼 홍순상처럼, 필드의 패션모델 서희경처럼 마음 먹는다면 '굿 샷'을 날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LG패션 닥스골프는 이국적인 감성에다가 하이테크적인 기능을 가미한 골프웨어로 올 시즌 봄과 여름을 준비한다. 17세기 인도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과 컬러, 빈티지 스타일을 골프웨어에 적용했고, 최첨단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스포츠웨어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했다. 최고급 염색 기법인 '가먼트(Garment)'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느낄 수 있다. 가먼트 기법은 봉제 공정이 끝난 뒤 염색을 하는 기법으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해 명품 브랜드들이 사용하는 공정이다. LG패션의 또 다른 브랜드인 헤지스골프는 감각적인 사고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골퍼들의 문화를 투영했다. 이번 시즌 헤지스골프는 영국 귀족 스타일을 상징하는 와펜 디테일과 깅엄 체크(gingham check) 패턴 등 귀족 문화의 아이덴티티를 모던한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럭셔리 레저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마린 프레피(marine preppy)'라는 패션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 '마린 프레피'는 영원한 트렌드 마린룩의 스트라이프 패턴, 바다를 연상시키는 컬러와 모티브, 그리고 영국 귀족학교 학생들의 젊지만 격식을 갖춘 스타일을 일컫는 프레피룩이 만나 트렌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헤지스골프 웨어를 대변하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헤지스골프는 지난해부터 프로골퍼 최나연, 홍순상, 홍진주와 의류 후원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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