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무인요금징수 시스템인 하이패스 104개소를 오는 31일 오후 3시에 추가로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개통하는 하이패스 구간은 서서울ㆍ군자ㆍ서안산ㆍ안산ㆍ곤지암ㆍ서평택ㆍ비봉ㆍ양지ㆍ발안ㆍ이천ㆍ마성 영업소 등이다.
이들 영업소는 하이패스 이용률을 감안해 전용차로와 혼용차로로 병행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 개통 및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률이 확대되면 전용차로로 전환 운영된다. 하이패스는 지난 2000년 6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3개 영업소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개 영업소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추가 개통에 따라 총 144개 영업소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