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쩌민 "2002년 총서기직 사임"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가 2002년 공산당 총서기직 을 사임할 계획이라고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장 주석은 또 후진타오(胡錦濤) 부주석에게 공산당 총서기직을 물려줄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2002년 장 주석이 공산당 총서기직을 사임할 경우 중국 지도층의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이날 중국 공산당 소식통을 말을 인용, 『장 주석이 2002년 공산당 총서기직 3연임을 포기하고 후진타오 부주석에게 총서기직을 넘겨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장주석은 최근 2002년 제 16차 공산당 전체 회의때 7명의 최고 정치국원 가운데 2명만이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장 주석이 총서기직을 사임해도 주석직은 2003년초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입력시간 2000/05/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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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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