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헝가리 대사 부인들이 신세계 백화점에서 12~16일 열리는 ‘해외 명품 도자기 초대전’에 일일 판매사원으로 나선다.
자연을 테마로 봄에 어울리는 명품 테이블 웨어와 도자기를 제안할 이번 행사에서 헝가리 대사 부인은 자국 명품 브랜드인 헤런드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직접 판매행사를 연다. 제품은 영국 등 유럽 왕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영국 로얄 크라운 더비와 헝가리 헤런드의 1억원이 넘는 명품 디너세트. 스페인 대사 부인은 스페인의 명품 자기인 야드로를 소개한다. 순금, 사파이어, 루비로 만들어진 1억2,000만원 상당의 야드로 리전드 앤드 시리즈와 4,600만원 상당의 ‘18세기 마차’ 도자기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유럽 자기 박물관과 해런드 앤틱 도자기 박물관 등으로부터 시가 10억원이 넘는 10여점의 도자기를 대여받아 전시할 예정이다. 나폴레옹이 생전에 직접 사용한 잔, 레이건 대통령이 사용한 디너세트와 200년된 유럽 도자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