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원서 봄 만끽하세요"

꽃 전시회·서커스 ·불꽃놀이…수도권 대공원 축제 잇달아

서울 능동어린이대공원이 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개장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봄꽃 축제’를 진행한다. 14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축제 기간 어린이대공원 곳곳은 꽃탑과 꽃벽, 토피어리 등으로 꾸며지고, 돔아트홀 옆 잔디광장에서는 한국의 야생화 등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 전시회’가 열린다. 또 정문과 구의문 앞에는 월드컵 4강 기원, 전래동화 등을 테마로 한 장승 100여개가 세워지고, 교양관 1~2층에는 세계의 희귀곤충을 볼 수 있는 ‘세계곤충체험관’이 마련된다. 축제에 앞서 18일부터는 줄타기, 접시돌리기 등 16가지의 곡예를 볼 수 있는 ‘동춘서커스’가, 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1일 오후 8시에는 불꽃놀이쇼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주중에는 ‘한울소리 두드림’의 춤 퍼포먼스, 저글링 공연 등이 펼쳐지고 주말과 휴일에는 아프리카 민속춤, 브라질 삼바댄스와 평양예술단 공연 한마당이 열린다. 과천 서울대공원은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바람 대축제’를 연다. 다음달 20일부터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통기타 공연 등을 볼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는 아마추어 댄스팀들의 공연이 열린다. 또 다음달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다양한 장난감을 직접 보고 가지고 놀아볼 수있는 ‘장난감 체험전’이 열리고, 제1, 2 아프리카관에서는 아프리카 의상, 사진 등을 보며 풍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아프리카 풍물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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