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이재용 상무보, 멕시코 현지법인 방문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가 경영수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 상무보가 27일 삼성전자 멕시코법인 시찰 및 현지시장 실태 파악을 위해 멕시코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상무보는 미국내 반도체공장 시찰을 끝낸 뒤 이날 새벽(현지시간) 멕시코에 도착, 삼성전자 현지법인 등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멕시코시티에서 자사 제품을 취급하는 불특정 상점을 방문, 판매실태와 현지인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고 삼성 관계자가 전했다. 이 상무보의 이번 멕시코 방문은 경영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브라질의 마나우스 공장과 말레이시아 전자복합단지ㆍ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을 방문하는 등 해외 사업장 및 영업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은 올 상반기 월드컵 특수와 휴대폰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2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엔 3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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