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드의 지난해 저조한 실적은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여전히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유화증권은 “블루코드의 2005년 실적부진은 뮤직시티 합병과 도레미미디어 인수 등 음악사업 재편과정에서 빚어진 일시적 현상”이라며 “올해 음악사업부의 매출액은 싸이월드의 배경음악(BGM)매출이 유지되는 가운데 뮤즈사이트 매출 증가와 매장음악서비스의 확대 가능성으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5.9% 늘어난 3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코드는 지난 15일 지난해 매출액 104억원에 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손실은 97억원에 달했다. 블루코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블루코드와 자회사인 뮤직시티의 합병으로 발생된 경영권 상각으로 인해 경영손실의 규모는 커졌지만 2005년에 모두 반영했기 때문에 2006년부터는 뚜렷한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