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김치' 생산업체인 두산식품BG(대표 박성흠)가 경남 거창에 연간 2만4,000톤 규모의 포장김치 생산능력을 갖춘 최신식공장을 준공한다.두산식품BG는 박용오 ㈜두산회장, 김혁규 경남지사 등 관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경남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에 대지 8,126평, 건평 3,422평 규모의 김치공장 준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거창은 중남부 지방의 고랭지 배추 및 월동배추 산지와 인접해 재료확보가 용이하고 특히 주변 지하수의 수질이 pH 8∼9로 김치 생산에 최적합지"라면서 "부산과도 인접해 수출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