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TV 오락프로' 일반인 출연경쟁 뜨겁다 방송사는 제작비 적게 들고일반인은 PR 場으로 활용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리얼 버라이어티쇼'를 내세운 TV 오락프로그램에 일반인들의 출연 경쟁이 뜨겁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송업계가 연예인을 내세운 프로그램에 비해 제작비가 적게 드는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으로 불황 탈출에 나선 가운데 일반 시청자들의 출연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최근 프로그램들은 일반인들의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의 예능 프로그램 참가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Y스타의 '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은 시즌1 촬영 당시 제작진이 주위 사람들의 소개로 출연진을 결정한 뒤 오디션을 실시했지만 시즌2는 100대 1, 시즌3는 200대 1, 현재 방영 중인 시즌4는 4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엠넷미디어가 제작 중인 '슈퍼스타 K'는 남녀노소 누구든 가수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ㆍ강릉ㆍ제주 등 8개 도시에서 두 달 동안 지역 오디션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0명이 합숙훈련에 들어가는데 그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최종 승자는 1억원의 지원금과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 5월3일 열린 인천의 첫 오디션에만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원자들은 "'슈퍼스타 K'에 합격하면 어느 소속사에 가게 되나" "합숙까지 가게 되면 학교도 옮겨야 하느냐"는 등 세부 질문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엠넷측은 6월28일 행사 마지막 날까지 오디션 응모자가 1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케이블채널 스타일온의 '다이어트 War'는 현영이 진행하는 다이어트 도전 프로그램. 8주 간의 합숙생활을 통해 살을 빼야 한다. 지난 4월 시즌3에 출연할 일반인 12명을 공개 모집했는데 1,081명이 지원했다. 중앙방송은 최근 일간스포츠 기자 모집 전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열혈기자'의 참가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지원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열혈기자는 일간스포츠 신입기자 채용 전 과정을 가감없이 Q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8월 중 방송 예정이다. 일반인 출연이 붐을 이루는 것은 이를 기꺼이 보는 시청자는 물론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는 출연자들이 있어야 가능하다. 케이블 채널의 한 PD는 "최근 자신을 알리고 싶어 하는 출연 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수줍게 자신을 드러내던 '사랑의 스튜디오' 시절과는 달리 요즘 세대는 UCC 등에서 보듯 TV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확실히 드러낸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