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철 고객만족경영 나선다/결제 탄력운용·선출하 후입금 확대

◎김만제 회장 「포럼」서 밝혀김만제 포항제철회장은 『주문에서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생산진행정보를 고객이 리얼타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철강부가통신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고객만족 지수를 개발해 주기적으로 조사함으로써 이를 고객만족 극대화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만제 회장은 29일 이 회사 경영진과 자동차 조선 등 수요업체 대표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97 포스코 고객만족 한마음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포철은 모든 제도를 고객위주로 개선, 결제조건을 수요산업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선출하 후입금제를 확대실시하고 담보제도를 폐지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평택과 마산 등에 철강유통중계기지를 건설하는 동시에 최첨단 물류체제인 로로(RORO)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물류구조 선진화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포철은 광양 5고로 착공과 3후판 및 광양 4냉연공장 신설, 전기강판 증강 등 국내 철강재 공급부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설비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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