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휴온스, 피부용 자동약물주입기 中 판매 허가

휴온스(084110)는 피부미용 효과를 위해 자동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의료기기 ‘더마샤인’에 대해 최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더마샤인은 피부 속 약물전달을 위해 사용되는 주사기다. 최대 5mm 진피층에 선택적으로 약물 투입이 가능하며 피부 두께가 다른 얼굴, 두피, 복부, 가슴, 팔뚝 등 다양한 부위에 선택적으로 주사제를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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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 주사기를 이용해 손으로 직접 주입할 경우 진피층에 정확히 약물을 주입하기 어려운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더마샤인은 보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등 다양한 약물 주입에 쓸 수 있다.

휴온스는 2011년 이 제품을 출시했고 지금까지 1000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일본 수출도 시작해 연간 100여대 정도를 팔고 있다.

휴온스는 더마샤인의 중국내 품목허가와 동시에 초도물량으로 200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마샤인 700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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