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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국장] '김 전 대통령 마지막 길을…' 추모인파 운집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에 시민들이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 국장이 열린 23일 고인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은 화면을 통해 영결식을 보려고 모여든 추모객들로 가득했다.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조문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만 1만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았고 서울광장에 분향소가 마련된 지난 수요일부터 닷새 동안 총 8만여명의 시민이 조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의도 국회 주변을 비롯해 동교동사저와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등 운구행렬이 지나가는 곳은 오전부터 고인의 운구행렬을 보려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국회광장에 마련된 영결식장에도 김 전 대통령의 유족들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가 모여 김 전 대통령에게 마지막 인사를 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장 공식 행사에서 노제와 추모제가 제외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 화면을 통해 생중계된 영결식을 지켜보았고, 이후 고인의 운구행렬이 국회를 떠나 서울광장에 당도할 때까지 시민추모제를 함께하며 고인을 기다렸다.
이후 이희호 여사가 운구행렬과 함께 서울광장에 도착, 국장 기간 동안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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