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가격 인상소식에 신고가를 경신 중인 LG필립스LCD가 포스코를 누르고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올랐다.
9일 LG필립스LCD는 전날보다 1,200원(2.41%) 오른 5만900원을 기록, 상장 이후 처음으로 종가가 5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지난주 말에 비해 약 4,000억원 가량 증가한 16조5,586억원을 기록,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포스코는 1,500원(0.8%) 하락한 18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역시 지난 6일 16조3,911억원에서 16조2,603억원으로 줄어들며 LG필립스LCD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렸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69조원), 2위는 한국전력(17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