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눈길 끄네

금호건설 '용이 어울림' 등<br>평택·시흥·천안서 잇단 분양


배후 주거 수요가 풍부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인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 건설사들이 경기도 평택·시흥시와 충남 천안시 등 산업단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대규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대규모 기업체들이 몰려 있는 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형 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6월 중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E-3블록에서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분양에 나선다. 59~84㎡(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1,05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389가구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천안 제3산단은 다우케미칼 OLED, 노바테크 등이 내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삼성그룹 계열사 1만6,000여명이 종사하는 천안 사업장과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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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와 금호건설이 함께 분양하는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용이 어울림'도 6월 중 분양한다. 총 2,215가구의 대단지로 67~113㎡로 구성된다. 용이동 일대는 송탄일반산업단지와 가깝고 안성IC를 통해서 진·출입이 쉽다. 향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평택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는 점도 호재다.

SK건설도 경기도 화성시 반월택지지구 '화성 반월 SK VIEW'를 오는 10월 중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15㎡형 아파트 1,967가구로 이뤄지며 전체 가구 중 85㎡ 이하의 중·소형아파트가 80%를 차지한다.

호반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시흥시 '시흥 군자 호반 베르디움'을 분양한다. 1,200가구 규모로 84㎡의 단일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시화·반월산업단지가 가깝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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