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09년 연결 매출액 1조 1,204억 원을 기록해 식품업계 1조클럽에 입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연결 매출액 기준으로 43.1% 증가한 수치로 순수지주회사로 전환되기 전인 2008년을 지배구조가 완성된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하면 18% 증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풀무원홀딩스는 지난 2008년 7월 순수지주회사로 지배구조를 전환했다. 이 밖에도 풀무원은 영업이익 355억 원, 당기 순이익 179억 원, 총 포괄이익 163억 원을 기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신선식품 제조 자회사인 ㈜풀무원, 식자재 제공 및 급식사업을 운영하는 ㈜푸드머스, ㈜이씨엠디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 이상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1조클럽 입성을 견인했다"며 "올해는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통합구매시스템 운영을 통한 전사차원의 원가 절감과 경비 절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