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모레퍼시픽 조정장속 '신고가' 기염

44만4,000원 마감


아모레퍼시픽이 조정장 속에서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장중 44만8,000원까지 올라 지난 4일의 전고점(44만3,000원)을 넘어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0.91% 오른 44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9일 상장이후 6거래일만에 16.8%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전망을 감안하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윤정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태평양 사업부문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고가 화장품의 매출기반이 탄탄해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해외시장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올해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이익비율(PER)은 17.5배로 같은 업종의 다른 업체들보다 낮다”며 ‘매수’ 투자의견에 적정주가로 56만원을 제시했다. 김기안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동종업체보다 높고 국내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34.5%에서 내년에는 37.3%로 꾸준히 높아질 전망이어서 성장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로 54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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