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ㆍ11 테러를 계기로 구성된 통신재난관리위원회와 통신재난대책본부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정보통신부는 29일 제1차 통신재난관리위원회(위원장 정통부장관)를 개최,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통신 재난대책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회에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을 비롯, 국방부ㆍ행정자치부 등 주요부처와 KTㆍ하나로ㆍ데이콤ㆍ파워콤ㆍSK텔레콤ㆍKTFㆍLG텔레콤 등 주요기간통신사업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수립, 통신재난 점검ㆍ평가 등 국가통신재난 관리에관한 주요사항과 정책방향을 심의ㆍ의결하게 된다.
정통부는 향후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의 통신재난 관리계획을 모아 8월말까지 `국가통신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월부터 `통신재난관리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