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ABN암로ㆍBNP파리바 등 13개 세계 금융기관으로부터 2억달러를 대출 형태로 차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차입한 자금은 각각 2년 만기 1억달러와 3년 만기 1억달러로 금리는 리보(Libor)금리에 각각 0.21%포인트와 0.28%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 됐다. 이는 지난해 4월 도입한 은행단 차관보다 0.10%포인트 정도 낮은 수 준이다.
산은의 한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3년 만기기준으로 리보+0.20%포인트대의 금리에 진입했다”고 말했다.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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