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포스코의 올해 배당금은 9천원 정도로 자사의 예상치인 7천원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포스코의 경영진과 가진 미팅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밝히고 배당금이 9천원으로 결정되면 현재 주가(13만2천원)를 기준으로 한 시가배당률은 7%라고 말했다.
다만 포스코 경영진은 올해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한 것은 부정적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포스코의 12개월 목표주가는 19만6천원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역시`시장수익률상회'를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INI스틸과 하이스코의 한보철강 인수와 관련, 포스코가 현대차와 기아차,현대중공업 등 주요 고객사를 잃을 수도 있다는 장기적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라고골드만삭스는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