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도메인 등록기관인 베리사인의 .com 도메인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계속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15일 보도했다.외신들은 지난 14일 상무부 공무원들과 베리사인 중역들이 만나 베리사인이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와 체결한 협정에 대해 논의,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베리사인은 지난 4월 ICANN과의 협정에서 2007년까지 .com 도메인에 대해 독점적으로 등록 및 운영업무를 할 수 있는 지위를 인정받는 대신 .org과 .net은 각각 2002년과 2006년까지만 운영하기로 합의했었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