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주가가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
미디어플렉스는 지난 주 3일 연속 상승하며 1만4,6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8.90% 올랐다.올 초 2만3,600원이던 미디어플렉스 주가는 실적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이달 들어 최대 38.1% 하락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며 본격적인 상승 전환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화증권은 “올해 주가 하락은 1ㆍ4분기 실적 부진을 선반영한 것”이라며 “‘제작-투자-배급-상영’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영화 제작과 투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배급 부문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자회사인 메가박스의 효율적인 경영과 해외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전략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