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울산공장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노조는 13일 대우버스 울산공장 생산직 근로자 600여명과 사무직 22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해 생산직 노조 57.4%, 사무직 노조 76.4%의 찬성으로 임금협상안을 가결했다.
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3만7,000원 인상, 벽지 수당 1만원 지급, 격려금 200만원 지급 등이다.
한편 대우버스 노사는 5개월 동안 갈등을 빚어왔으나 지난 7일 막판 교섭을 갖고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