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CJ E&M, ‘써니’ 흥행…콘텐츠 역량 부각”-신영證

신영증권은 19일 CJ E&M에 대해 영화 ‘써니’흥행 예상에다, 케이블TV 광고경기 호조 등으로 주가는 견조한 상승이 예상된다며 적정주가는 5만8,000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연구원은 “‘써니’가 누적관객 200만 돌파는 무난해 보이고, 500만명을 동원할 경우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비중은 8.7%, 29.9%로 추정된다”며 “‘써니’ 한편의 흥행으로 펀더멘털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지만, 콘텐츠 회사로서의 제작 및 확보역량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캐리비언의 해적 4’가 오늘 개봉되는데, 2007년에 개봉한 3편처럼 800개에 달하는 스크린을 확보하며 물량공세로 나올 전망이어서 ‘써니’가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은 2위로 밀리겠지만 롱런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조만간 개봉될 ‘쿵푸팬더2’와 6월께 개봉될 ‘트랜스포머3’ 역시 CJ E&M의 배급작이기 때문에 CJ E&M의 영화사업부는 2분기 내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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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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