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사업가가 되기 위한 능력은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노력으로 배양할 수 있는 것인가? 이 해묵은 논쟁이 최근에는 후자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따라 창업가가 성공창업을 위해 배양해야 할 능력에 어떤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지금까지 밝혀진 성공창업을 위해 필요한 5가지 핵심역량이다.
첫째, 결단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성공적인 창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사업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 또한 한번 결심을 하면 신속하게 행동에 옮겨야 한다. 모든 사람에 똑같은 기회가 오지만 기회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소수에 불과하다.
둘째, 강한 인내력을 발휘해야 한다.
창업가에게는 원칙에 충실하고 끈기있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사업의 세계에서도 80대 20의 원칙이 적용된다. 80%의 사람들이 포기한 경우에도 20%의 사람들은 끝까지 살아 남아 성공을 쟁취하는 것이다. 이때 인내력의 배경에 되는 것은 일에 강한 애정이다. 좋아서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더라고 기꺼이 역경을 넘어서는 인내력을 보이는 것이다.
셋째, 다른 사람들이 이끌어 나가는 지도력이 요구된다.
창업가는 사람들을 흥분 속으로 몰아넣는 사람이다. 자신의 사업에 돈을 투자하게 하거나 자신이 만든 물건을 구매하도록 설득할 줄 한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 않고, 앞장 서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내는 것이다.
넷째, 사업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하찮은 사업이라고 하더라도 24시간에 몰입하지 않으면 어디 선가 허점이 드러내고, 작은 허점이 사업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따라서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것들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대신 목숨을 걸고 사업에 임해야 한다.
다섯째,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학습능력이 요구된다.
사업과 시장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축적해서 자기사업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않으면 안된다. 사업의 아주 세밀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깊이 이해하고, 이같은 지식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성공창업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창업개발연구원 원장(www.changup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