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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유가·금·비철금속 가격 모두 상승
동양선물㈜
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 정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양호해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개선된 데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주보다 10.21%나 오른 배럴당 58.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가 단기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국제유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 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7월 인도분 금은 전주 대비 3.01% 상승한 온스당 916.7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상승과 달러 약세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는 전주보다 1.85% 오른 톤당 4,685달러에 거래됐다. 구리 가격 상승은 경기회복 기대감과 달러 약세, 재고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향후 구리에 대한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은 5,000달러선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니켈도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구리와 함께 동반 상승, 전주 대비 10.08% 오른 톤당 1만3,1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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