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확대되면서 1,970선 아래로 밀려났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4%(30.68포인트) 내린 1,965.2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1,792억원)은 기관(-945억원)과 함께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48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8%), 철강금속(-2.46%), 운송장비(-2.31%), 화학(-2.08%)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삼성전자(-2.86%), 현대차(-2.72%), SK하이닉스(-2.52%), 아모레퍼시픽(-1.74%)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3.26포인트) 내린 686.92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다음카카오(-1.59%), 동서(-0.63%), 메디톡스(-2.17%), 로엔(-3.47%)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0.42%), 파라다이스(1.14%), 컴투스(0.7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173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