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내정자와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6일, 11일 각각 실시된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용섭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6일 실시한 뒤 7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고 행자위도 11일 인사청문회 개최, 12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이 내정자는 참여정부 들어 국세청장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내 건교장관 인사청문회까지 합치면 인사청문 제도 도입이래 인사청문회를 세번 거치는 첫 인물이 된다. 또 박 내정자는 행자부 기획관리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을 거쳤으며 지난 5ㆍ31 지방선거에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한나라당 등 야당은 건교ㆍ행자장관 인사청문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코드. 돌려막기식 인사, 보은인사 문제를 집중 제기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