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중심의 투자관행이 정착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투자지표로 세후순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한다.기업에 투자된 자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표적인 기업의 수익성 지표다. ROE가 시중금리를 넘어선다는 것은 기업에 투입된 자금이 그 자금의 조달비용을 넘어서는 순익을 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주(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ROE가 시중금리를 밑돌경우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우리나라기업들은 기업팽창과 시장선점을 위해 ROE를 무시한 투자를 해왔으나 IMF체제 이후 투자효율성이 강조돼면서 이같은 수익성지표가 주목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