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영우)는 31일 현대엔지니어링주식회사(대표이사 김동욱)와 철도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번 사업과 관련한 협의를 시작한 이후 3개월만에 양측이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에 서명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올해 상반기까지 공단 수도권본부 관리하에 있는 경춘선 및 중앙선 폐선부지 등 유휴부지 약 400만㎡를 대상으로 사업대상부지 3~4곳을 확정짓고 하반기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