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오웨이브, 광가입자장치 국내 첫개발

광인터넷 전송장비 개발업체인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ㆍwww.neowave.co.kr)가 국내최초로 이더넷 방식의 초고속인터넷ㆍ음성 서비스를 통합한 광가입자장치(이더매이트)를 팍스콤과 공동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기존 광가입자장치는 이더넷 방식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음성전송을 위한 장치를 별도로 구성, 경제성과 안정성이 떨어졌던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더매이트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광전송 및 라우터,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하나로 통합, 이더넷과 음성전송을 동시에 가능케 해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했다. 전송의 모든 과정이 IP형태로 유지되는 All-IP방식을 적용, 기존 ADSL방식 보다 40% 저렴한 10만원 선에서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의 변환과정이 없어 안정성도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한국통신과 인증테스트를 협의중이며 양산물량은 아웃소싱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두환 대표는 "정부 주도로 6년간 19조원의 비용을 투자, 2만 단지 2,000만 세대의 사이버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인 중국에서 제품전시회 요청이 들어온 상태"라며 "국내 사이버아파트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도 동시에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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