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살균용 펄스장치 국산화/전기연,영양분 파괴없이 고온서 신속처리

음료와 주류 등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살균처리용 고전압 펄스 발생장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한국전기연구소(소장 윤문수)는 식품개발연구원과 함께 주스·우유·맥주 등을 제조할 때 고전압 펄스(pulse)형태의 전기를 가해 비타민이나 영양분 효소의 파괴없이 멸균하는 고전압 펄스 발생장치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장치는 빨리 살균할 수는 있지만 영양분 효소가 쉽게 파괴되는 고온처리법과 영양분의 파손은 줄어들지만 멸균시간이 긴 현재의 저온처리법의 단점을 보완, 처리대상물의 영양분 효소를 파괴하지 않고 저온(42℃∼55℃)으로 짧은 시간(2ℓ/분)에 살균할 수 있는 방식의 처리법이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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