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양시, 북한산 ‘산영루(山映樓)’복원

복원된 북한산 산영루 모습

고양시는 조선시대 북한산 유람의 대표적 명소였던 북한산 산영루(경기도 기념물 제223호)를 복원 완료하고 이달 말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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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산영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600년 역사문화의 계승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국비 3억5,000만원과 시비 1억5,000만원 등 모두 5억원을 들여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산영루는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1번지 북한산 국립공원 내 10개의 초석만 10개 남아있던 것을 전문가들의 역사적 고증과 자문을 거쳐 38.41㎡ 규모의 ‘고무래 정(丁)’자 형태로 옛 모습 그대로 살려 복원됐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뒤 18세기 초 스님들에 의해 복원됐으나 1925년 을축년 대 홍수로 유실돼 그동안 10개의 초석만 남아있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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