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5일 에티오피아 긴찌에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인 ‘롯데드림센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드림센터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한국에 도움을 준 에티오피아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롯데드림센터가 위치한 긴찌는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서쪽으로 100km 떨어진 해발 2,000m의 산간지역으로 도시와 거리가 멀어 교육 취약 지역이다. 롯데드림센터는 총 463m²부지에 교실 3개, 운동장과 제반 시설 등으로 마련됐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상무)은 “롯데드림센터가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