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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시행 및 시공사로 참여하는 함안일반산업단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함안산업단지㈜는 경남 함안군 군북면 사도리 일대 170만여㎡에 조성 중인 산업용지를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13개 블록(98만3,914㎡)으로 입주업종은 금속가공제품, 기타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기타운송장비, 1차금속, 화학, 식료품으로 7개 업종이다. 분양가격은 조성원가로 3.3㎡당 69만5,000원으로 주변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하다.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1년 말 완공된다.
산업용지 및 지원·상업, 녹지, 공공시설용지가 갖춰진 복합산업단지로 조성중인 함안일반산업단지는 남해안 기계공업의 광역벨트와 가깝고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2011년 8차로 확장 완공 예정인 남해고속도로 군북IC에서 1분 이내에 진입 가능하며, 경전선 군북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도로와 철도, 항만이 연계되는 첨단집약형 기계공업의 광역벨트가 된다.
또한 30km 이내에 통합창원시가 있어 인력자원이 풍부한 것이 큰 장점이며,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기존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계로 계열화 및 집적화가 용이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일반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총 생산 3조1,871억원과 소득 3,784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연간 1만4,427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기업의 취득세ㆍ등록세가 면제 되고 재산세는 5년간 면제된다. 또 공장건축 등에 대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해 기업활동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제공된다. 지정 금융기관과 대출협약을 통해 분양대금의 80%까지 중도금 대출도 지원된다.
입주 및 분양 문의는 함안군 지역경제과(055-580-2532∼5)와 함안산업단지(080-212-0114), 홈페이지(www.hamancomplex.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