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등 판매감소 영향-1분기보다 손실 더 클듯모토롤러는 올 2ㆍ4분기에는 휴대전화와 반도체 및 통신장비의 판매 감소로 인해 1ㆍ4분기보다 더욱 많은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모토롤러의 수익악화경고 공시는 이 회사가 15년만에 처음으로 분기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세계 2위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모토롤러는 이날 2ㆍ4분기의 손실은 1ㆍ4분기의 주당 11센트에 비해 몇센트가 더 많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수익상황을 추적하는 퍼스트 콜/톰슨 파이낸셜은 모토롤러가 2ㆍ4분기에 86억6,000만달러의 매출에 주당 2센트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했었다. 모토롤러는 그러나 경영상황이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연간 전체로는 다소간의 이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