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라면과 밀가루 등 주요 생필품 중 일부의 가격을 최장 1년간 동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120gX30개) 한 박스는 1만6,690원, 삼양라면(120gX20개)는 9,750원, 큐원중력밀가루(3kg)와 매일 앱솔루트 명작(3,4 단계, 800g)은 각각 3,390원과 2만3,800원인 기존 가격을 향후 1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코카콜라(1.8ℓ)도 6개월 동안 1,630원에 판매한다
최근 구제역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우유도 남양 맛있는 우유GT(2.3ℓ)는 3개월 동안 17.5% 값을 낮춰 판매하고 가격이 급등한 국내산 삼겹살은 최소 1개월간 100g 1,680원, 한우 등심(1등급)은 같은 기간 4,800원에 선보인다. 미국산 냉장 돈삼겹살과 냉동 돈삼겹살도 추가로 들여와 1개월간 각각 1,250원과 730원에 내놓는다.
이밖에 무와 양파, 대파, 자반고등어 같은 신선식품 값은 1주일간 최고 26.3% 인하해 판매하는 등 총 26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결 및 인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