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플래시메모리 세계시장 점유 1위

삼성전자가 D램반도체에 이어 플래시메모리 부문에서도 최초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21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ㆍ4분기 플래시메모리 매출이 작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6억1,500만달러로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차지, 도시바(매출 5억3,200만달러ㆍ시장점유율 17.3%), 인텔(4억1,600만달러ㆍ13.5%)등을 제쳤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98년 플레시메모리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후 불과 5년만에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플래시 메모리는 휴대폰, PDA,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전략제품으로 그동안 인텔이 부동의 1위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분기기준으로 최초로 인텔을 앞섰다”면서 “내년부터는 완전히 인텔을 제치며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반도체 분야 세계1위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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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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