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외교통상부장관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영국, 프랑스 및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6일 발표했다.한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 위베르 베르딘 프랑스 외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화해ㆍ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경제ㆍ통상ㆍ문화 분야의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 장관은 프랑스 방문에서 북한과의 조속한 수교가 바람직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외규장각 도서의 조속한 반환을 거듭 촉구할 계획이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