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시리아 대선, 알아사드 3선 성공

최근 치러진 시리아 대선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88.7%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고 자라드 라함 시리아 국회의장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라함 국회의장은 이 같은 결과를 전하면서 하산 알누리 후보와 마헤르 하자르 후보는 각각 4.4%, 3.2%의 득표를 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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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아 대선에선 1,584만5,575명의 유권자 가운데 1,163만4,412명이 선거에 참여, 7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년째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올해 대선은 반군이 점령한 북·동부 지역을 제외하고, 알아사드 정권이 통치하는 지역에서만 실시됐다.

이 때문에 알아사드의 3선은 일찌감치 예견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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