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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 소재시장 평정 ‘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13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2차전지 소재시장을 평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전일종가 2만4,35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진홍국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요제품인 Elecfoil의 수요를 견인하는 것은 IT산업의 견조한 성장세”라며 “IT제품의 스마트화로 인한 제품의 경박단소화는 PCB와 FPCB의 수요 확대는 물론, 배터리 출력의 상승을 함께 가져왔으며 이에 따른 Elecfoil의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한 대당 약 5g의 Elecfoil이 채용되는 반면 전기 자동차에는 스마트폰 대비 약 1만~1만 6천배인 20,000g에서 80,000g 가량의 Elecfoil이 소요됨에 따라 향후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경우 Elecfoil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2010년 기준 일진머티리얼즈의 MS는 PCB 3위, 2차전지와 FPCB 부문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견조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PCB 관련업체인 삼성전기, 두산전자, 2차전지 업체인 삼성SDI, LG화학, 산요, A123 등 해당 시장 내 다수의 Top-tier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사 내에서도 확고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인해 Elecfoil 경쟁업체들이 생산에 난항을 겪고 있어 올해 일진머티리얼즈의 점유율 확대는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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