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진해운, 신형 컨테이너선 中~유럽항로 투입

한진해운은 신형 컨테이너선을 중국~유럽 항로에 투입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 한진해운은 5,750TEU급(1TEU는 20피트컨테이너)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리스본호`를 6일부터 중국~유럽항로에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한진 리스본호는 5,000 TEU급 시리즈 중 20번째 투입되는 선박으로 최근 물동량이 20~30% 급증하고 있는 중국발 유럽행 항로 영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5,000TEU급 대형선박이 투입되면서 운항 능력에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안에 추가로 5,000TEU급 2척을 투입함으로써 전체 선단 77척 가운데 5,000TEU급 대형 선박이 30% 수준에 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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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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